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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8월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작”...'데이터박스'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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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7-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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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유전체 분석 기업 아이크로진과 협업, 오는 8월 출시
DNA 시퀀싱, RNA 시퀀싱, DNA 칩, 질환 유전체 분석 4개 기능
원본 데이터 유출 불가능한 데이터박스 서비스 개발 중

네이버클라우드 류재준 이사(사진=박성은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류재준 이사(사진=박성은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오는 8월 자사 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전체 분석 스타트업 아이크로진과 작년부터 협업한 결과물을 처음 공개하는 것.

현재 개발 중인 것으로는 데이터박스 서비스를 강조했다. 데이터박스는 데이터 임의 반출의 제한된 공간에서 데이터 분석을 허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특정 공간 내에서만 데이터 분석 작업이 가능하며, 소유자에게 승인을 받은 결과물만 외부로 들고 나갈 수 있다.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이사는 9일 '2021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서 네이버클라우드 유전체 분석 올인원(AII-In-One)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8월 출시될 해당 서비스에서는 DNA 시퀀싱, RNA 시퀀싱, DNA 칩, 질환 유전체 분석 4개 작업을 한 번에 수행 가능하다.

류재준 이사는 “변이 발굴과 같은 시퀀싱 분석, 변이 임상 분석보고서, 질환 연구까지 하나의 클라우드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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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8월 출시될 유전체 서비스 핵심 기능 4가지(사진=류재준 이사)

아이크로진은 클라우드에 탑재될 유전체 분석 파이프라인을 개발했다. 해당 파이프라인 상품화는 네이버클라우드가 함께 진행했다.

신영아 아이크로진 대표는 “우리 기업은 질병관리청에서 유전체 분석을 진행한 경력이 있는 멤버로 구성됐다. 네이버가 저희에서 투자를 했고 내부 협의를 통해 작년부터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업무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크로진은 질병관리본부 유전체 구축사업 책임, 테라젠이텍스 책임연구원 등을 지낸 신영아 대표가 2017년 창업한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2020년 1월 네이버를 비롯한 투자사로부터 11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가 유전체 분석 서비스 개발을 위해 기업과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3년 전 신테카바이오와 정부 유전체 분석 사업을 위해 손잡았지만 2018년 12월 사업 종료 후 현재 진행 중인 것은 없는 상황이다. 8월 출시할 유전체 분석 서비스와 신테카바이오와의 협약 건은 무관하다는 의미다.

류재진 이사는 “신테카바이오와는 2018년도에 정부 R&D 과제 중 유전체분석 사업 함께 수행하기 위해 MOU를 맺은 바 있다. 사업 종료 이후 지금까지 신테카바이오와는 따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개발 중인 데이터박스 서비스는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류 이사는 “정부 R&D 과제를 할 때 보통 데이터를 특정 장소에 두고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게 하는데, 이 때 데이터 유출이 가능하다”며 데이터박스 서비스 개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심평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물리적 샌드박스를 만들어 여기에 들어가서 데이터를 학습하도록 한다. 우리는 데이터박스에서는 여러 툴로 학습을 할 수 있지만 데이터를 들고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원 데이터가 아닌 결과물만 소유자 확인을 받고 들고나가는 형태”라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개발 중인 데이터박스 아키텍처(사진=류재준 이사)네이버클라우드가 개발 중인 데이터박스 아키텍처(사진=류재준 이사)


◆현 주력 분야는 의료...의료데이터 클라우드화 사업 다수 참여

네이버클라우드가 의료 분야 사업에 집중하게 된 것은 최근 일이 아니다. 기업 설립 초기부터 의료 분야 적용을 염두에 두고 의료법에 맞는 보안체계를 구축해왔다.

현재 네이버클라우드 주력 사업은 단연 병원데이터 클라우드화라고 꼽을 수 있다. 한성숙 대표는 올해 4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클라우드가 B2B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겠다. 공공, 금융, 의료 등 산업 영역 특성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병원데이터 클라우드화는 환자 임상데이터, 유전체데이터, 개인건강기록(PHR)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활용하는 AI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필수작업이다. 이번 유전체 분석 서비스는 AI 유전체데이터를 용이하게 하는 네이버클라우드 툴이라고 볼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기존 의료 사업 중에서는 정부 지원을 받아 고려대의료원을 비롯한 상급종합병원과 진행하는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P-HIS) 사업이 대표적이다. P-HIS는 환자별 맞춤형 정밀의료를 위한 의료 데이터 저장과 병원 운영 전반에 필요한 업무 시스템이다.

해당 사업으로 지난 4월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의 P-HIS 전체가 클라우드로 전환됐다. 이외 고려대 구로병원과 안산병원에도 금년 내 구축 완료 예정이다.

정부 주도 국내 최대 의료 AI 사업인 닥터앤서에도 참여해 자사 클라우드를 제공 중이다. 지난달에는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AI타임스 박성은 기자 sage@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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